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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한섬, 3분기 실적 호조에 '상승세'


입력 2019.11.11 09:21 수정 2019.11.11 09:22        최이레 기자

한섬이 이번 3분기 실적 호조에 장 초반 상승세다.

11일 오전 9시20분 현재 한섬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600원(5.08%) 오른 3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8일 한섬은 장 종료 후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2793억7000만원으로 집계된 가운데 영업이익은 31.1% 증가한 244억34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46.0% 늘어난 210억4100만원을 나타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매출 성장에 따른 비용 부담 감소보다는 지난해 4분기까지 진행된 부진 브랜드 정리와 온라인 성장에 따른 마진율 개선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며 "올해와 내년 예상 영업이익률은 각각 2.0%, 0.8%포인트 증가한 9.1%, 9.9%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가수익비율(PER) 밸류에이션도 8.4배에 불과해 부담 없다"며 "그 동안 부진했던 주가 흐름 역시 주가 매력도를 높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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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레 기자 (Ir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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