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국내 최초 뿌리산업 전문대학원 신입생 모집

모집정원 30명…뿌리·ICT 융합 실무중심 고급인재 양성

모집정원 30명…뿌리·ICT 융합 실무중심 고급인재 양성

뿌리산업 전문대학원 운영 방향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국내 최초 뿌리산업 전문대학원 신입생 모집을 시작한다.

산업부는 지난 4월 ‘뿌리 스마트융합 특성화인력양성사업’ 수행기관으로 인하대학교를 선정한 후, 내년부터 본격적 인력양성에 필요한 전문 교수진 구축, 스마트융합 교육 커리큘럼 개발, 산학 협력체계 마련 등 전문화된 교육체계 구축을 지원 중이다.

사업기간은 오는 2024년 2월까지 9억3000만원이 투입된다. 뿌리산업 전문대학원은 기존 이론 중심 교육에서 뿌리기술과 스마트기술을 융합한 산·학 협력 프로젝트 수행 등 현장 중심 인력양성과 그 성과로 학위를 취득하는 ‘프로젝트 학위제’를 도입했다.

전문대학원 지원기간(5년) 동안 뿌리산업 현장 수요를 반영한 고급 실무형 전문인력 120여명을 양성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를 통해 제조업 경쟁력 근간을 형성하는 뿌리산업 스마트 혁신을 촉진하고, 기술 융합을 통한 전·후방 산업 동반성장을 이끌 전문인력의 지속적인 충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