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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상 조업 중 어선서 50대 선원 기계에 끼어 사망


입력 2019.11.10 11:12 수정 2019.11.10 11:12        스팟뉴스팀

제주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선원이 기계에 몸이 끼어 사망했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0분쯤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남서쪽 약 87㎞ 해상에서 조업하던 전남 여수 선적 153t 안강망 어선 Y호에서 선원 A(58) 씨가 기계를 이용해 그물을 끌어 올리다 몸이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해 A씨의 시신을 수습해 제주시 내 장례식장에 안치하고, Y호를 제주항으로 이동시켰다.

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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