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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열단 100주년 기념식 내일 서울시청광장서 개최


입력 2019.11.09 16:44 수정 2019.11.09 16:47        스팟뉴스팀

영화 '암살'로 잘 알려진 항일 무력독립운동 단체인 의열단 100주년 기념식이 10일 오후 6시 서울시청광장에서 개최된다.

의열단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항일 독립투쟁의 핵심인 의열단의 역사적 의미와 성과를 알리고 자주 독립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이같은 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행사는 극단 밀양의 뮤지컬 '의열단 아리랑' 공연과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장의 헌시, 역사어린이합창단 공연, 국방부 의장대 시범, 팬텀 일루전·다비치·박상민 등의 축하 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의열단장 김원봉(1898∼1958)의 외조카 김태영 씨, 의열단의 이론적 토대를 마련한 신채호(1880∼1936) 며느리 이덕남씨를 비롯한 후손들도 무대에 올라 국방부 성악병들과 애국가를 제창한다.

의열단은 지난 1919년 11월 만주 지린성 일대에서 신흥무관학교 출신 인사를 중심으로 조직됐다. 1920년대 일본 고관 암살과 관공서 폭파 등의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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