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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울 집회·행진으로 교통혼잡 예상…"지하철 이용"


입력 2019.11.09 10:29 수정 2019.11.09 10:31        스팟뉴스팀

여의도·청와대 등 교통혼잡 예상

토요일인 9일 서울 곳곳에서 집회와 행진이 열려 교통이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서울 여의도 마포대교 남단에서 '전태일 열사 정신 계승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한다.

민주노총은 전태일 열사 49주기를 맞아 문재인 정부의 노동정책을 비판하며 '노동법 개악 반대'와 '노동기본권 쟁취' 등의 구호를 외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마포대교 남단에서 본집회를 개최한 뒤 여의대로 편도 모든 차로를 이용해 국회 방향으로 행진할 예정이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낮 12시 30분부터 청와대 앞에서 집회를 열고 법외노조 통보 직권 취소와 해고자 원직 복직 등을 정부에 촉구한다.

또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는 오후 1시 종로구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자택 앞에서, 전국철도노동조합은 오후 1시30분 종로구 효자치안센터에서 각각 집회를 벌일 계획이다.

이밖에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는 정오부터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청와대 앞으로 행진하고, 인터넷 커뮤니티 '루리웹' 회원들로 구성된 '북유게사람들'은 오후 6시부터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부근에서 검찰 개혁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서울 시내에서는 가급적 지하철을 이용해달라"며 "부득이하게 차량을 운행할 경우 집회나 체육대회가 열리는 곳은 피해달라"고 당부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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