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탐방] 르엘 신반포 센트럴‧르엘 대치, 주변 시세比 ‘반값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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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편집시간 : 2019년 11월 22일 19:19:46
    [분양탐방] 르엘 신반포 센트럴‧르엘 대치, 주변 시세比 ‘반값 청약’
    롯데캐슬 새로운 고급 브랜드 ‘르엘’ 첫 적용 단지
    ‘르엘 신반포 센트럴’ 135가구‧‘르엘 대치’ 31가구…‘진짜 로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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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9-11-09 06:00
    이정윤 기자(think_uni@dailian.co.kr)
    롯데캐슬 새로운 고급 브랜드 ‘르엘’ 첫 적용 단지
    ‘르엘 신반포 센트럴’ 135가구‧‘르엘 대치’ 31가구…‘진짜 로또’


    ▲ 8일 강남구 서초동 '르엘캐슬 갤러리'에 마련된 '르엘 신반포 센트럴'의 전용 84㎡ 유니트는 사전예약제로 진행됐음에도 예상보다 많은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이정윤 기자

    “주변시세 반값 수준에다가 일반분양분이 워낙 적다 보니 로또 중에 로또라고 할 수 있죠.”

    롯데건설은 지난 8일 강남구 서초동 인근 ‘르엘캐슬 갤러리’에서 새 브랜드 ‘르엘’이 첫 적용된 ‘르엘 신반포 센트럴’과 ‘르엘 대치’ 2곳을 공개했다.

    르엘캐슬 갤러리는 일반 견본주택과는 달리 사전예약으로 운영됐다. 롯데건설이 새롭게 선보이는 고급 브랜드인 만큼 견본주택 앞에서는 나비넥타이에 정장차림을 한 안내요원들이 무료로 발렛파킹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었다.

    르엘캐슬 갤러리 2층에는 ‘르엘 신반포 센트럴’, 3층에는 ‘르엘 대치’의 유니트가 마련돼 있는데, 아무래도 일반분양분이 더 많은 ‘르엘 신반포 센트럴’에 더 많은 방문객이 쏠렸다.

    특히 지난 6일 강남권 대부분 지역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으로 지정되면서 향후 강남권 공급위축 우려에 새 아파트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는 분위기다.

    수요자들 사이에선 단지 2곳 모두 인근에 위치한 기존 아파트단지의 반값 수준 가격에 일반분양분도 많지 않아 ‘진짜 로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다보니 높은 수준의 가점과 탄탄한 자금력이 청약당첨의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르엘캐슬 갤러리에서 만난 한 분양 관계자는 “이번에 분양하는 단지 2곳 모두 단지 자체가 대규모가 아닌데다가 조합원들이 물량을 대부분 가져가 일반분양분이 별로 없다”며 “최소 65점 이상이 돼야 당첨을 생각해볼 수 있고, 안정권에 들려면 70점대는 돼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을 방문한 50대 예비청약자는 “요즘 청약받기가 너무 어려운데 청약을 계속 기다려야 하는 건지, 기존 주택을 알아봐야하는 건지 모르겠다”며 고민을 털어 놓기도 했다.

    먼저 반포우성을 재건축하는 ‘르엘 신반포 센트럴’의 평균분양가는 3.3㎡당 4891만원으로 책정됐다. 단지 규모는 지하 3층~지상 35층, 7개동, 총 596가구다. 이 가운데 전용 59㎡ 13가구, 전용 84㎡ 122가구 등 총 13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주택형별 분양가는 ▲59㎡ 10억9400만~12억2800만원 ▲84㎡ 14억5900만~16억9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인근에 위치한 ‘아크로리버파크’의 전용 84㎡가 최근 34억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최소 10억원이 넘는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대치2지구를 재건축하는 ‘르엘 대치’의 평균분양가는 3.3㎡당 4750만원이다. 단지 규모는 지하 3층~지상 15층, 6개동, 총 273가구다. 일반분양분은 ▲전용 55T㎡(테라스타입) 1가구 ▲전용 59T㎡(테라스타입) 4가구 ▲전용 77T㎡(테라스타입) 1가구 ▲전용 59㎡ 15가구 ▲전용 77㎡ 10가구 등 총 31가구다.

    주택형별 분양가는 ▲전용 55T㎡ 11억2400만~11억9400만원 ▲전용 77T㎡ 16억100만원 ▲전용 59㎡ 11억4700만~11억5900만원 ▲전용 77㎡는 14억5700만~14억7200만원이다. 대치동에 위치한 ‘래미안대치팰리스’의 경우 최근 전용 84㎡가 27억25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이 단지 또한 10억원 가량이 시세차익을 기대해볼만하다.

    또 다른 분양 관계자는 “‘르엘 신반포 센트럴’ 전용 84㎡의 경우 1‧2차 계약금, 6회에 걸친 중도금으로 매번 1억5000만원가량을 내야하고, 잔금으로 3억원 상당을 조달해야한다”며 “가점이 높아 당첨이 된다하더라도 이 같은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자금력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르엘캐슬 갤러리 주변에는 ‘떴다방’으로 보이는 직원 서너명이 눈에 띄었지만 이전처럼 공격적인 마케팅을 보이진 않는 분위기였다. 또한 최근 정부의 부동산 현장단속 때문인지 서초동 일대 공인중개소들은 낮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모두 블라인드를 내린 채 영업을 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 8일 강남구 서초동 '르엘캐슬 갤러리'에 마련된 '르엘 신반포 센트럴' 견본주택을 방문한 내방객들이 단지 모형도를 보고 있다. ⓒ이정윤 기자
    [데일리안 = 이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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