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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3Q 영업익 313억…전년比 18%↓


입력 2019.11.08 09:57 수정 2019.11.08 10:03        김은경 기자

'SWC 2019' 패키지 10월 출시 매출 이연 영향

‘서머너즈 워’ IP 브랜드 지속 강화…글로벌 공략

컴투스 3분기 실적 요약.ⓒ컴투스 컴투스 3분기 실적 요약.ⓒ컴투스

'SWC 2019' 패키지 10월 출시 매출 이연 영향
‘서머너즈 워’ IP 브랜드 지속 강화…글로벌 공략


컴투스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1162억원, 영업이익 313억원, 당기순이익 307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지난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한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 2019’ 패키지 출시에 따른 매출 이연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1%, 17.7% 감소했다.

컴투스는 3분기 ‘서머너즈 워’의 인기와 야구게임의 지속 성장,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의 글로벌 서비스 확대 등에 힘입어 해외에서 905억원, 국내에서 257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야구 게임은 지난 10월 90억원이 넘는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지식재산권(IP) 브랜드 강화와 야구게임 라인업의 최대 성과, 다양한 장르의 게임 등으로 4분기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는 SWC 2019가 온라인 생중계 125만 조회수 등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우며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한 것으로 분석했다. 4분기는 새로운 콘텐츠와 신규 몬스터 업데이트 및 10월 진행된 SWC 2019 프로모션, 연말 대규모 프로모션 등으로 글로벌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 인수한 ‘데이세븐’과 ‘노바코어’의 게임들도 4분기 실적 견인에 한 몫 할 것으로 예상했다. 데이세븐이 개발하고 있는 여성 타깃의 스토리 RPG ‘워너비챌린지’는 이달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노바코어의 방치형 RPG ‘드래곤스카이’도 해당 분야에서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이 외에도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을 소재로 한 게임을 비롯한 여러가지 스토리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플랫폼 ‘스토리픽’도 데이세븐과 함께 준비 중이다. 게임과 다른 콘텐츠의 크로스오버를 위한 다양한 사업 제휴도 진행하고 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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