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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 국민은행장 재선임…1년 연임 확정


입력 2019.11.07 19:02 수정 2019.11.07 19:03        부광우 기자

주총서 최종 결의…내년 11월 20일까지 임기 연장

"어려운 경영 환경 속 건전성·수익성 성장 이끌어"

허인 KB국민은행장.ⓒ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허인 KB국민은행장.ⓒ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허인 KB국민은행장의 1년 연임이 확정됐다. 국민은행은 7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허 행장의 재선임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은행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는 허 행장을 최종 행장 후보로 추천했고, 이날 주총의 결의를 거쳐 차기 국민은행장으로 확정됐다. 임기는 내년 11월 20일까지다.

국민은행은 3차에 걸친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 개최를 통해 후보자의 자격, 리더십, 향후 비전 등 대한민국 대표 은행의 행장으로서 갖춰 할 사항들을 면밀하게 검증했다. 특히 2차 위원회에서는 후보자 인터뷰를 통해 재임기간 중 경영성과 및 경영철학, 중장기 경영전략 실행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심도 있는 질의가 이뤄졌다.

국민은행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는 "후보자는 지난 2년 간 국민은행을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건전성과 수익성을 고르게 성장시키는 등 탁월한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조직을 빠르게 디지털 KB로 전환시키고, MVNO 사업을 통해 금융권 최초로 통신업에 진출하는 등 KB의 미래를 밝히는 진정한 혁신을 이끌었다"고 전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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