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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 패한 쿠바…호주에 힘겹게 첫 승


입력 2019.11.07 16:56 수정 2019.11.07 16:57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호주를 꺾으며 1승 1패를 기록한 쿠바. ⓒ 연합뉴스 호주를 꺾으며 1승 1패를 기록한 쿠바. ⓒ 연합뉴스

아마야구 최강 쿠바 야구대표팀이 힘겹게 첫 승을 따냈다.

쿠바는 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C조 예선 2차전 호주와의 경기서 승부치기 끝에 3-2 승리했다.

9회까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곧바로 이어진 연장 10회 승부치기에 돌입했다. 쿠바는 10회초 호주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10회말 무사 만루 찬스에서 유리스벨 그라시엘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경기를 끝냈다.

이로써 쿠바는 1승 1패를 기록했으나 슈퍼라운드 진출이 힘겨운 상황이다. 최종전이 다름 아닌 개최국 한국이기 때문이다.

한편,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오후 7시부터 열리는 캐나다와의 2차전서 승리하면 슈퍼라운드에 진출한다. 만약 패하더라도 쿠바의 전력이 예상보다 강하지 않아 방심만 하지 않는다면 어렵지 않게 일본행 티켓을 얻을 수 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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