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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비앤에이치, 주력 고객사 견조한 성장···목표가↑”-한화투자증권


입력 2019.11.06 08:17 수정 2019.11.06 08:17        백서원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6일 콜마비앤에이치에 대해 “주력 고객사의 견조한 성장과 그외 고객사의 고성장으로 꾸준한 기업가치 상승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3만2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손효주 연구원은 “콜마비앤에이치는 3분기 매출액 1082억원, 영업이익 175억원, 지배주주지분 순이익 137억원으로 불매 운동 이슈가 일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기대치를 소폭 상회하는 호실적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손 연구원은 “여전히 성장성은 건강기능식품이 견인했다”면서 “별도기준 매출액은 962억원, 영업이익 154억원을 기록했고 사업부문 별로 건강기능식품 매출액 636억원, 화장품 매출액 325억원을 시현했다”고 말했다.

또 “건강기능식품 사업에서 애터미 사업의 성장률과 해외 수출 성장률은 각각 26%, 107%를 기록하며 성장을 견인했다”면서 “주요 제품인 헤모힘과 유산균은 각각 35%, 32% 성장했고 비애터미의 사업부는 일부 불매 운동 이슈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58%로 고성장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손 연구원은 “콜마비앤에이치가 개발한 헤모힘 제품을 바탕으로 주요 고객사인 애터미와 함께 국내 시장에서 고성장을 기록했다”며 “이번 실적에서도 보여줬듯이 향후 애터미 사업은 해외 진출 확대에 따른 수출 물량이 성장을 이끌어주고, 애터미 이외 고객사의 거래를 확대시키면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최근 진행되고 있는 중국 사업이 가시화될 시에는 중장기적으로 해외부문에서의 성장성이 점차 부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국내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성장과 콜마비앤에이치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번 분기 부정적인 이슈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실적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주력 고객사 이외의 성장은 기존 원고객사 리스크와 이에 따른 밸류에이션 할인에 대한 해소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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