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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4분기도 호실적 달성…주가 상승 기대"-신한금융투자


입력 2019.11.04 08:28 수정 2019.11.04 08:28        이미경 기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원 유지

신한금융투자는 4일 오리온에 대해 3분기에 이어 올 4분기에도 호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3만원을 유지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9.4% 상승한 1018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며 "본사 실적도 기존 추정치보다 훨씬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홍 연구원은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6.1% 급증한 102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3분기에 이어 큰 폭의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4분기에는 춘절 효과가 온기로 반영되면서 급격한 원가율 개선이 기대된다"며 "본사 역시 비용 효율화 노력이 더해지면서 250억원 이상의 절대이익 창출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목표주가 13만원은 올 하반기 급격한 수익성 개선과 60%를 상회하는 매출 내 해외비중, 19배의 20년 주가수익비율(PER)을 근거로 제시했다.

또한 홍 연구원은 "이익증가가 극대화되는 구간임을 감안할때 20배까지는 편안한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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