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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월드컵 언감생심? 죽음의 일정 앞둔 리버풀


입력 2019.11.01 19:30 수정 2019.11.01 17:18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리버풀 12~1월 일정. ⓒ 데일리안 스포츠 리버풀 12~1월 일정. ⓒ 데일리안 스포츠

프리미어리그 출범 후 첫 우승에 재도전하는 리버풀이 오는 12월 죽음의 일정에 돌입한다.

리그 10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리버풀은 9승 1무(승점 28)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22)와는 승점 6 차이로 제법 여유가 있다.

하지만 리버풀은 12월에 접어들며 빡빡한 일정과 마주할 전망이다. 프리미어리그는 12월말부터 1월초까지 일정이 촘촘하게 연결되는 박싱데이 주간을 치른다.

여기에 리버풀은 리그컵과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그리고 유럽 챔피언 자격으로 클럽 월드컵까지 병행해야 하는 일정에 놓인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1월 일정에 접어들면 리그컵 4강(진출 시)은 물론 FA컵까지 앞두고 있어 더블 스쿼드 운용이 불가피하다.

리버풀 입장에서는 여러 트로피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우승이 가장 절박하기 때문에 리그 일정을 소홀히 할 수 없다. 무엇보다 지난 시즌에는 중후반까지 1위를 내달리다 마지막에 미끄러졌던 경험이 있어 매 경기 신발끈을 조여야 하는 입장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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