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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595개 부적격 유사투자자문업자 직권말소 처리


입력 2019.11.03 12:00 수정 2019.11.01 14:55        이종호 기자
금융감독원이 유사투자자문업자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총 595개 부적격 업체에 대해 직권말소 처리했다고 3일 밝혔다.ⓒ금감원 금융감독원이 유사투자자문업자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총 595개 부적격 업체에 대해 직권말소 처리했다고 3일 밝혔다.ⓒ금감원

금융감독원이 유사투자자문업자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총 595개 부적격 업체에 대해 직권말소 처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유사투자자문업 감독강화를 위한 자본시장법령 개정안 시행에 따른 후속 조치다.

금감원은 올해 6월말 기준 2321개 전체 유사투자자문업자를 대상으로 폐업 여부에 대한 국세청 사실조회를 실시했다. 폐업 상태로 확인된 업체에 대해 사전통지 및 공시송달을 통한 의견제출 기회를 부여하고, 제출된 의견 검토 후 총 595개 유사투자자문업자에 대해 직권말소 처리했다. 이에 따라 올해 10월 말 기준 전체 유사투자자문업자 수는 1801개로 대폭 감소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소비자는 유사투자자문 계약 체결 전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 홈페이지에서 대상 업체가 신고된 유사투자자문업자인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정기적으로 폐업 여부 및 금융관련법령 위반에 따른 형사처벌 이력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여 부적격 유사투자자문업자는 신속히 퇴출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호 기자 (2pres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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