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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해외 통신사 대상 5G 로밍 성공 노하우 공유


입력 2019.10.31 14:03 수정 2019.10.31 14:04        김은경 기자

GSMA 주관 컨퍼런스서 5G 로밍 우수사례 발표

장라미 LG유플러스 글로벌로밍팀 선임(왼쪽에서 첫 번째)이 지난 30일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개최된 '제10차 WAS 컨퍼런스에'에서 전 세계 이동통신사 대표를 대상으로 5G 로밍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있는 모습.ⓒLG유플러스 장라미 LG유플러스 글로벌로밍팀 선임(왼쪽에서 첫 번째)이 지난 30일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개최된 '제10차 WAS 컨퍼런스에'에서 전 세계 이동통신사 대표를 대상으로 5G 로밍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있는 모습.ⓒLG유플러스

GSMA 주관 컨퍼런스서 5G 로밍 우수사례 발표

LG유플러스는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개최된 '제10차 WAS 컨퍼런스'에서 전 세계 이동통신사 대표를 대상으로 '5G를 경험하다(Enjoy 5G Experience)'라는 주제로 5G 로밍 성공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WAS(Wholesale Agreements and Solutions) 컨퍼런스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매년 2회 주관하는 회의체다.

LG유플러스는 300여개 사업자에서 참석한 약 1200여명 관계자를 대상으로 전 세계 이통사 중 유일하게 5G 로밍 서비스 제공 현황, 단말기 연동 계획 등5G 로밍 서비스 론칭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지난 7월 핀란드 엘리사(Elisa)와 세계 최초로 5G망 연동 테스트에 성공한 데에 이어 9월부터는 중국 차이나 유니콤(China Unicom), 스위스 선라이즈(Sunrise)와 제휴해 총 3개 국가에서 5G 로밍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단말기도 지속 확대해나가고 있다. LG전자 V50·V50S 단말기를 이용하는 고객은 3개국에서 모두 5G 로밍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갤럭시S10·노트10 5G·노트10+·폴드·A90 등 5G 플래그십 단말 5종을 이용하는 고객은 10월 중 핀란드 및 스위스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5G망 연동을 완료, 11월 중 중국에서도 5G 로밍이 지원될 예정이다.

내년에도 5G 로밍 제공 국가를 선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과 동일한 3.5GHz 5G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유럽 및 아시아 국가와 우선적으로 연동하고, 다른 대역의 주파수를 사용하는 국가는 국내 단말기 제조사와의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연동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9월 4일 새롭게 개편한 ‘제로’ 요금제를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비용 없이 5G 데이터 로밍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5G 로밍 서비스 초기 단계이며 국가 수가 제한적인 점을 고려해 고객이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도록 기존 LTE 로밍 요금과 동일하게 제공한다. 이후 고객의 로밍 이용 경험을 분석하여 별도 5G 로밍 요금제를 검토할 계획이다.

김시영 LG유플러스 MVNO/해외서비스담당은 “지난 2015년 세계 최초 VoLTE 로밍서비스 구축 사례에 이어, 이번에는 세계 최초 5G 로밍 상용테스트 성공사례를 전 세계 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공유하게 되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요금제와 최고 품질의 로밍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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