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내일날씨] 수도권 미세먼지 '나쁨'…일교차 최대 15도


입력 2019.10.30 20:06 수정 2019.10.30 20:06        스팟뉴스팀

목요일인 오는 31일에는 황사에 미세먼지까지 더해지면서 공기가 탁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몽골 남부에서 발원한 황사는 중국을 거쳐 이날 오후 3시쯤부터 중부 서해안에 영향을 미치고, 그 밖의 지역은 오후 6시쯤부터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황사는 이튿날 늦은 오후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황사와 국외 초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수도권과 강원권은 31일 늦은 오후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초미세먼지도 같은 날 저녁부터 수도권 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일부 지역은 일교차가 15도까지 벌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14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보됐다.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새벽에 서리가 내리고, 중부내륙과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어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동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0.5~1.5m, 남해 0.5~1.0m, 동해 0.5~3.0m로 예보됐다.

한편, 동해 중부 먼바다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 수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사전에 기상 정보를 확인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