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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한수2’ 권상우 "정우성 이어 주연, 부담되지만 설렜다"


입력 2019.10.29 16:58 수정 2019.10.29 16:58        이한철 기자
배우 권상우가 '신의한수2’ 주연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 뉴시스 배우 권상우가 '신의한수2’ 주연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 뉴시스

배우 권상우가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이하 신의한수2)’ 주연을 맡은 부담감을 털어놨다.

권상우는 29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신의한수2’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신의한수2’는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홀로 남은 귀수(권상우)가 냉혹한 내기 바둑판의 세계에서 귀신 같은 바둑을 두는 자들과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14년 356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한 '신의 한 수'의 스핀오프다.

권상우는 이 작품에서 1편 정우성에 이어 주인공 귀수 역을 맡았다.

권상우는 "성공한 영화의 스핀오프라 설렜다"면서 "귀수를 제대로 보여주기 위해 트레이닝도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특히 완성된 작품에 대해 "더 보여주고 싶은 욕구가 있지만, 2시간 안에 편집되야 하기에 완성도를 위해 받아들였다"면서 "다른 작품에서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전작에서 정우성이 주연을 맡은 만큼 책임감도 남달랐다. 권상우는 "정우성 선배가 출연한 전작을 재미 있게 봤다. 이어 받아 하는 것이기에 부담감이 있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하지만 "새로운 톤의 영화를 만든다는 기대감이 있었다. 그래서 설렜다"고 즐거웠던 촬영 현장을 회상했다.

한편, '신의한수2'는 다음달 7일 개봉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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