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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라미란, tvN '블랙독' 주연…워맨스 예고


입력 2019.10.28 14:06 수정 2019.10.28 11:51        부수정 기자
배우 서현진, 라미란, 하준이 tvN 새 월화극 '블랙독'에 출연한다.ⓒ각 소속사 배우 서현진, 라미란, 하준이 tvN 새 월화극 '블랙독'에 출연한다.ⓒ각 소속사

배우 서현진, 라미란, 하준이 tvN 새 월화극 '블랙독'에 출연한다.

28일 드라마 측에 따르면 tvN 새 월화극 '블랙독'은 기간제 교사가 된 사회 초년생 서현진(고하늘)이 우리 삶의 축소판인 학교에서 꿈을 지키며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프레임 밖에서 바라본 학교가 아닌, 현실의 쓴맛을 누구보다 잘 아는 기간제 교사를 통해 그들의 진짜 속사정을 내밀하게 들여다본다.

서현진은 사립학교라는 치열한 전쟁터에 내던져진 신입 기간제 교사 고하늘을 맡아 또 다른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하고 있다. 자신을 살려준 선생님의 영향으로 교사를 꿈꾸게 된 서현진(고하늘)이 사회의 축소판도 같은 사립고등학교에서 온갖 문제와 부딪혀 나가며 특별한 성장기를 겪는다.

서현진은 "드물게 나타난 반가운 장르의 드라마에 참여하게 돼서 감사한 마음으로 촬영하고 있다"며 "선, 후배 연기자분들의 좋은 팀워크도 보여드릴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많이 기대해달라"고 합류 소감을 밝혔다.

라미란은 소문난 워커홀릭 진로진학부 부장 박성순으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소문난 대치동 입시꾼인 라미란(박성순)은 학생들을 위해서라면 광대 짓도 마다하지 않고, 대학 입학처를 다니며 '영업맨'의 역할까지 도맡는 열혈 선생님으로 등장한다.

라미란은 "학생들이 아닌 교사들을 전면에 내세운 학교 이야기라는 점이 흥미로웠다. 박성’이란 인물을 통해 결이 다른 새로운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입시 현실의 민낯은 물론, 사립학교를 둘러싼 인물들의 얽히고설킨 관계, 그리고 이들 사이의 치열하고 숨 막히는 신경전이 공감과 더불어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관심과 기대를 당부했다.

하준은 자타공인 인기도 1순위인 진로진학부 국어교사 도연우 역을 맡았다. 하준(도연우)은 '선생님 잘 가르쳐요'라는 소리에 가슴 뛰는 열혈 청춘이자, 실력 하나면 사내정치든 그 무엇이든 뚫을 수 있다고 믿는 이상주의자다..

하준은 "선택받지 못한 사람들의 이야기 '블랙독' 안에서 저를 볼 수 있었다. 등장하는 많은 인물들에게 공감했고, 그래서 함께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흙수저', '금수저', '정규직', '비정규직' 같은 수식어가 아닌, 그냥 한 사람으로서 나를 찾아가는 솔직한 이야기를 담아낸 드라마 ‘블랙독’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12월 1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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