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1시 59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한 해안도로에서 아우디 승용차가 인근에 설치된 가로등을 들이받았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 사고로 아우디 차량 뒷좌석에 탄 동승자 A(33)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해안도로 커브길에서 차량이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당시 차량에 탔던 A씨 등 3명은 스스로 밖으로 나와 있는 상태였다"며 "이후 엔진룸에서 불꽃이 보여 바로 진화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