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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수익성 저하에도 내년 MLCC 회복 기대감 ‘업’

  • [데일리안] 입력 2019.10.25 06:00
  • 수정 2019.10.24 21:34
  • 이홍석 기자

MLCC 수요 본격 회복 속 中 천진공장 완공으로 전장 제품 대응

카메라모듈 고화소·고배율줌 제품 수요 증가..기술 리더십 강화

5G 본격화로 통신모듈·기판도 수혜...사업 전반적 개선 기대

MLCC 수요 본격 회복 속 中 천진공장 완공으로 전장 제품 대응
카메라모듈 고화소·고배율줌 제품 수요 증가..기술 리더십 강화
5G 본격화로 통신모듈·기판도 수혜...사업 전반적 개선 기대


<@IMG1>
삼성전기가 3분기 다소 부진한 실적을 받은 가운데 내년 회복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 수요 회복이 본격화 되는 가운데 또 다른 주력 제품인 카메라모듈은 고화소·고배율줌 제품 시장 확대로 실적 쌍끌이가 가능할 전망이다.

25일 삼성전기에 따르면 올 2분기부터 시작된 실적 부진이 3분기까지 이어졌지만 이러한 흐름이 내년부터 바뀌면서 반등할 전망이다.

이러한 전망은 수요 회복이 지연돼 온 MLCC가 본격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3분기 MLCC 시황이 약세를 보였지만 미국의 중국 관세 유예 영향 등으로 재고는 꾸준히 감소세를 보였다는 것이 회사측의 진단이다.

블랙프라이데이 등 연말 쇼핑시즌을 앞두고 IT용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재고가 추가로 소진되고 내년에는 5세대 이동통신(5G) 본격화로 프리미엄 스마트폰 중심으로 수요가 크게 늘면서 본격적인 회복세에 돌입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가철순 삼성전기 컴포넌트솔루션사업부 전무는 24일 오후 진행된 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3분기 MLCC 가동률은 75% 수준으로 출하량이 15% 이상 증가했지만 평균판매가격(ASP)은 하락했다”며 “재고는 정상 수준에 근접한 상태”라고 말했다.

4분기부터 수요 회복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다. 수요 공급이 안정화돼 가격 인하 폭은 통상 수준으로 회귀하는 가운데 5G를 중심으로 기지국·모바일·자동차·서버향 등 높은 판매가격의 하이엔드 제품이 지속 확대되면서 출하량 및 ASP가 동반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측은 “4분기부터 향후 시장을 견인할 5G와 전장 등에 적극 대응하고 신제품 승인 확대와 신규 거래선 개척을 통해 가동률을 한층 더 제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말 중국 천진 신공장이 완공되면 전장용 제품 수요도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천진 신공장은 전장용 MLCC를 생산하는 기지로 활용될 예정인데 삼성전기는 중화 신규 고객 승인을 가속화하는 등 신공장을 통해 현지 대응에 보다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회사측은 “전장용 사업 확대를 위해 준비중인 천진 신공장은 제품 시양산 및 검증, 고객 승인 등 본격 가동을 위한 준비가 차질없이 진행 중”이라며 “향후 천진 신공장은 티어-1(Tier-1·1차 공급자) 거래선향 제품 확대 판매 및 중화권 고객 제품 승인을 가속화해 최고 효율의 양산 전문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IMG2>카메라모듈도 중화권 고객들을 중심으로 고화소·고배율줌 제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여 새로운 기회 창출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핵심부품인 렌즈와 액츄에이터 차별화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제품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으로 기술 리더십 공고화를 통해 내실있는 사업구조를 구축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회사측은 “중화권 거래선들은 스마트폰 차별화를 위해 고화소·고배율줌 등 차세대 신기술 채용에 적극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내년에도 지속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대구경 렌즈와 엑츄에이터 기술을 접목한 4800만 화소 이상의 고화소 카메라 모듈 초도 양산을 시작했다”며 “본격적인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폴디드 줌(Folded Zoom) 대응을 위해 D-컷 슬림(Slim) 렌즈와 함께 광학줌용 엑츄에이터 기술 고도화를 통한 제품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내년부터 본격화되는 5G 시장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국내를 넘어 세계로 5G 서비스가 본격화되면 MLCC나 카메라모듈 외에 통신모듈과 기판 등 각 사업 부문 전반으로 수혜가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회사측은 “MLCC는 스마트폰향으로 소형 고용량 제품을 포함해 용량 기준으로 약 30% 증가하고 기지국향도 성장이 예상된다”며 “기판도 기존 4~6층을 넘어 12층 이상 고다층 기판, 통신 모듈은 3개의 밀리미터파(mmWAVE)용 안테나모듈의 채용이 예상되는 등 소요 원수 증가 및 및 고부가 제품 전환채용 등의 사업 기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기는 24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2조2721억원과 영업이익 180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4%와 59% 감소한 수치로 3분기 누적으로는 매출 6조3541억원과 영업이익 567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기간(8053억원)과 비교해 영업이익이 29.5% 감소하면서 지난해 달성한 연간 영업이익 1조 달성(1조181억원)은 사실상 어렵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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