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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강릉선 동해연결부 시설물검증시험 시행


입력 2019.10.21 16:48 수정 2019.10.21 16:49        이정윤 기자

영업시운전 위한 시험 착수…올해 말 완공 목표로 정상 추진 중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강릉선 동해 연결부 신설구간에 대한 사전점검을 마치고 오는 22일부터 시설물검증시험을 시행한다.

해당 구간은 총 연장 1.9km(교량 2개소, 토공 2개소)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9월 노반·궤도·전철전력·신호통신 등 9개 안전 분야 106개 항목에 대해 교통안전공단, 철도공사와 합동으로 사전점검을 시행했다.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시운전열차(20회)를 투입해 운전, 신호통신 등 6개 분야 22개 항목에 대하여 시설물검증시험을 실시하고, 이후 11월 영업시운전을 거쳐 올해 말 완공할 계획이다.

한편 강릉선 동해연결부 건설공사는 지난해 4월 착공 이후 무재해·무사고 기록을 달성해왔으며, 4300여대의 건설장비와 2만4000여명의 인력, 약 4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왔다.

김상균 이사장은 “강릉선 동해연결부가 개통되면 고속열차로 서울에서 동해까지 바로 이동할 수 있어 국민편의 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정상개통까지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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