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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다 해밀턴 "슈워제네거와 재회, 판타스틱"


입력 2019.10.21 11:48 수정 2019.10.21 11:49        부수정 기자

'터미네이터:다크 페이트' 내한 기자간담회

'터미네이터:다크 페이트' 내한 기자간담회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내한 기자간담회에 린다 해밀턴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내한 기자간담회에 린다 해밀턴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배우 아놀드 슈워제네거와 린다 해밀턴이 영화 '터미네이터:다크 페이트'를 통해 20여 년만에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21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터미네이터:다크 페이트'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이번에 다시 제임스 카메론, 린다 해밀턴과 만났는데 합이 잘 맞는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린다 해밀턴과 재회한 소감을 묻자 "천국 같았다"며 "같이 호흡한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소리를 질렀다. 린다 해밀턴처럼 강인한 여성상을 연기한 배우는 이제껏 없었다. 린다 해밀턴은 하루도 빠짐없이 액션 연습을 꾸준히 했다. 60세가 넘는 나이에도 해냈다. '역시 린다 해밀턴'이구나 싶었다고 확신했고 감탄했다"고 전했다.

사라 코너 역의 린다 해밀턴은 "20여 년 만에 슈워제네거와 재회했는데 정말 '판타스틱'한 경험이었고 기쁘고 반가웠다"면서 "사라 코너에 몰입하기 위해 준비했는데, 촬영장에서 슈워제네거를 만났을 때 캐릭터에 100% 몰입해서 연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원작자 제임스 캐머런이 제작한 '터미네이터:다크 페이트'는 '터미네이터' 1편과 2편을 잇는 오리지널 시리즈다. 심판의 날 그 후, 미래에서 온 슈퍼 솔져 그레이스(매켄지 데이비스)와 최첨단 기술력으로 무장한 최강의 적 터미네이터 'Rev-9'(가브리엘 루나)의 대결을 그린다. 맥켄지 데이비스, 아널드 슈워제네거, 린다 해밀턴, 나탈리아 레이즈, 가브리엘 누나 등이 출연한다.

10월 30일 개봉.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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