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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내년 주가 밸류 매력 부각…투자의견·목표가 상향"-NH투자증권


입력 2019.10.21 08:17 수정 2019.10.21 08:17        이미경 기자

투자의견, 목표가 6500원으로 상향조정

NH투자증권은 21일 대우건설에 대해 원활한 국내 주택사업으로 내년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투자의견과 목표가 모두 상향 견해를 제시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택분양은 지난 9월까지 1만4000세대가 완료돼 이미 작년 수준에 도달했다"며 "내년 분양은 2만세대 이상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중장기적으로 2028년까지 한국가스공사의 오만, 카타르 등 장기물량 1728만t이 종료될 것"이라며 "이를 대체할 광구개발에 나설 경우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참고로 1980년~1990년대 액화천연가스(LNG)개발, 건설, 수입에 있어 일본 종합상사와 건설사 간 긴밀한 협의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컨센서스(평균 추정치)를 소폭 하회하겠지만 올해 착공된 현장들이 매출로 전환되는 2020년에는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2020년 실적기준 주가수익비율(PER) 5.0배로 건설업 평균 6.5배 대비 저평가돼있다"며 "실적개선과 해외수주, 밸류에이션 매력 등 삼박자를 골고루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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