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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신작 가시화 따라 리레이팅 가능"-DB금융투자


입력 2019.10.21 07:57 수정 2019.10.21 07:58        최이레 기자

글로벌 출시에 따른 IP 확장 지속⋯"높은 밸류에이션 적용받을 계기될 것"

DB금융투자는 21일 펄어비스에 대해 신작 가시화에 따라 리레이팅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5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DB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3분기 펄어비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각각 7.3%, 18.4% 감소한 1411억원, 465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실적 부진은 검은 사막M 일본 매출 감소에 기인한다"며 "검사 플레이스테이션4(PS4) 버전 출시가 있었지만 매출의 상당 부분이 4분기로 이연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관련 마케팅 비용이 반영되면서 3분기 수익성 저하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황 연구원은 펄어비스의 4분기 주요 모멘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와 함께 향후 신작 가시화에 따른 리레이팅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덧붙였다.

그는 "이번 4분기 중 검은 사막 모바일 글로벌 출시로 서비스 지역이 확대되면서 동사의 지적재산권(IP) 확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11월 G스타에서 동사 신작 프로젝트 CD/K/V의 윤곽이 공개될 예정"이라며 "내년 신작이 출시되고 안착한다면 동사는 검은 사막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지면서 더 높은 밸류에이션을 적용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3분기 실적은 부진하지만 검은 사막 및 이브 IP 확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될 것"이라며 "내년 본격화되는 신작 출시로 동사의 실적도 레벨 업 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향후 신작 가시화에 따라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최이레 기자 (Ir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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