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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카드’ 이강인, 2000년대생 라리가 첫 퇴장


입력 2019.10.20 08:21 수정 2019.10.20 08:36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이강인 첫 퇴장.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이강인 첫 퇴장.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발렌시아 이강인(19)이 교체 투입 후 백태클로 아쉽게 퇴장 조치를 받았다.

발렌시아는 19일(한국시간)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19-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원정 경기서 1-1로 비겼다.

최근 A매치를 소화하고 팀에 복귀한 이강인은 이번 아틀레티코 원정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0-1로 뒤진 후반 32분 투입을 명 받았다.

퇴장으로 이어진 아쉬운 파울 하나는 종료 직전에 나왔다. 이강인은 중앙선 부근에서 산티아고 아리아스에게 백태클을 시도했고, 주심은 경고 카드를 꺼내들었다. 그러나 이 장면을 VAR로 재확인한 주심은 카드를 빨간색으로 바꿔 퇴장 조치했다.

스포츠 기록 통계 업체인 ‘옵타’에 따르면 이강인의 레드카드는 2000년대 태어난 라리가 선수들 중 최초의 퇴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강인은 이번 퇴장으로 스페인 국내 대회 2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된다. 다만 발렌시아 구단이 이의 신청을 낼 경우 징계가 달라질 수 있다는 변수가 존재한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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