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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5000억 유상증자…BIS 비율 5%p 상승 기대


입력 2019.10.16 18:00 수정 2019.10.16 18:09        박유진 기자

한국카카오은행은 16일 이사회를 개최한 뒤 총 5000억원 규모로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카카오뱅크 납입자본금은 총 1조8000억원으로 늘어난다. 2분기 기준 자기자본비율(BIS)이 11.74%였던 것을 고려하면 기대되는 BIS 비율 상승 효과는 약 5%포인트다.

이번 증자는 카카오뱅크의 현재 주주 대상, 보통주 발행 방식으로 진행됐다. 보통주 발행 규모는 1억 주, 1주 당 액면 금액은 5000원이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11월 5일이고 주금 납입일은 11월 21일, 신주 효력 발생일은 11월 22일이다.

올해 9월 말 기준 주주 간 지분율은 한국투자금융지주 50%, 카카오 18%, KB국민은행10%, SGI서울보증 4%, 이베이 4%, 넷마블 4%, 우정사업본부 4%, 텐센트 4%, YES24 2%다.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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