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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인터배터리 2019’ 참가…첨단 배터리 기술 선봬


입력 2019.10.16 14:31 수정 2019.10.16 14:31        조재학 기자
‘인터배터리 2019’ 전시회에 참가한  LG화학 김종현 전지사업본부장 사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성윤모 산업통상부 장관(왼쪽에서 첫 번째)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LG화학 ‘인터배터리 2019’ 전시회에 참가한 LG화학 김종현 전지사업본부장 사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성윤모 산업통상부 장관(왼쪽에서 첫 번째)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LG화학

LG화학이 16일부터 사흘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19’에 참가해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첨단 배터리들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인터배터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지산업협회와 코엑스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2차전지산업 전시회로, 올해 행사에는 국내외 약 10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LG화학은 참가업체 중 최대 규모(324㎡)의 부스를 ▲소형 및 신시장(IT&New Application) ▲자동차(Automotive) ▲에너지저장장치(ESS) ▲역사관(History) ▲핵심기술관(Core Tech) 섹션으로 구성했다.

역사관에서는 NCM 배터리 전기차 세계 최초 적용과 맞춤형 제작이 가능한 ‘프리폼’ 배터리 등 1995년부터 25년에 걸친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개발된 배터리 기술의 역사와 성과를 볼 수 있다.

핵심기술관에서는 내부 공간활용을 극대화해 높은 에너지 밀도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Lamination & Stacking’ 제조 기술과 분리막 표면을 세라믹 소재로 얇게 코팅해 안전성과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안전성 강화 분리막(SRS®) 등을 설명한다.

소형 및 신시장 섹션에서는 IT 제품인 스마트폰 배터리와 전동 스쿠터, 블루투스 스피커, 청소기 등 다양한 신시장 분야에 탑재된 배터리를 함께 전시한다.

특히 베트남 최대기업인 빈패스트(VinFast)와 협력해 개발한 전동 스쿠터용 배터리 팩을 선보인다. 원통형 배터리를 112개나 채용했으며, 방전된 배터리 팩은 충전된 팩과 교체가 가능하여 충전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자동차 섹션에서는 LG화학의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들의 셀, 모듈, 팩 등을 소개한다. 에너지저장장치 섹션에서는 주택용 ESS 신제품 ‘RESU10M’을 비롯해 대규모 전력망용까지 미래 에너지 효율화를 선도하고 있는 다양한 ESS용 배터리 제품을 전시한다.

LG화학 관계자는 “기존 소형‧전기차‧ESS 사업별 최첨단 배터리 전시뿐만 아니라 역사관 및 핵심기술관을 추가해 LG화학의 배터리 제품 및 기술, 연혁 등을 총 망라하는 내용으로 부스를 구성했다”며 “현장에 방문하면 오랜 R&D 역사를 통해 과거에서 현재를 넘어 미래를 만들어가는 LG화학 기술을 눈으로 확인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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