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다저스 꺾은 워싱턴, 창단 첫 WS까지 1승


입력 2019.10.15 15:53 수정 2019.10.15 15:54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파죽의 3연승을 내달린 워싱턴. ⓒ 뉴시스 파죽의 3연승을 내달린 워싱턴. ⓒ 뉴시스

LA 다저스를 꺾은 워싱턴이 창단 첫 월드시리즈 진출에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워싱턴은 15일(한국시간)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세인트루이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7전 4승제) 홈 3차전서 8-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3연승을 내달린 워싱턴은 남은 4경기서 1승만 더 올리면 1969년(몬트리올 시절 포함) 창단 후 처음으로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게 된다.

다시 한 번 선발 투수의 힘을 과시한 워싱턴이다. 워싱턴의 선발 투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는 7이닝을 홀로 책임지며 7피안타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고, 무려 12개의 탈삼진을 뽑아내면서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잠재웠다.

워싱턴은 이번 챔피언십시리즈에 들어 선발 투수가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 1차전 선발로 나선 아니발 산체스가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데 이어 2차전에서도 맥스 슈어저가 7이닝 무실점으로 연승에 힘을 보탰다.

타선에서는 다저스를 무너뜨렸던 하위 켄드릭이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펄펄 날았고, 라이언 짐머맨 역시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