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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운한 제주의 아침을...'동홍동 센트레빌' 주목


입력 2019.10.15 15:09 수정 2019.10.15 15:11        권이상 기자
동홍동 센트레빌 조감도. ⓒ데일리안DB 동홍동 센트레빌 조감도. ⓒ데일리안DB


최근 집안 제습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신규 분양시장에도 제습 시스템을 구비한 아파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

집안의 습도는 단순히 빨래가 마르지 않고 불쾌감을 준다는 이유 외에도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습도가 70%를 넘으면 약 7만2000여종의 곰팡이나 세균이 증식하기 쉽기 때문이다.

이에 높은 집안 습도는 비염이나 천식과 같은 알레르기 질환 증상을 유발시키고 지루성 피부염, 무좀 등도 걸리기 쉽다. 아이들의 경우 아토피 피부염 발병의 원인이 된다고 알려져 있으며 나이 많으신 분들은 관절 통증을 크게 느낄 수 있다.

정신 건강에도 위협을 줄 수 있다. 습도가 높으면 모공이 막혀서 몸의 열을 밖으로 분출할 수 없게 해 무기력, 짜증, 저혈압, 저혈당 등을 유발시킬 수 있다. 이러한 불쾌함은 수면의 질도 떨어트려 다음날 컨디션도 망치기 쉽다.

이처럼 습도가 삶의 질을 결정하는 주요 요소로 떠오르자 국내 브랜드 건설사들은 제습 시스템을 하나 둘 선보이고 있다.

GS건설은 서울 반포 한신4지구 재건축 아파트 ‘신반포 메이플 자이’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한 ‘중앙공급 공기정화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제습, 살균, 항균은 물론 H14급 헤파필터에서 걸러진 청정 공기를 전 세대로 공급한다.

지난 5월 광주시에 공급된 신세계건설의 ‘빌리브 트레비체’는 지하 동 출입구 제습기와 세대 현관 에어샤워 시스템을 설치해 외부에서 내부로 들어오는 동안 신체에 붙은 미세먼지가 일정 수준까지 제거될 수 있도록 했다. 이 아파트는 1순위 청약에서 5.17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고 조기 완판(완전판매)에 성공했다.

이러한 가운데 제주 서귀포 바다가 바라다 보이는 아파트에 제습 시스템이 적용돼 지역민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전국 공시지가 1위를 차지한 대한민국 대표 프리미엄 아파트 ‘대치 센트레빌’을 선보인 바 있는 대표 건설사 동부건설이 서귀포시 동홍동에 내놓는 ‘동홍동 센트레빌’이다.

이 아파트에는 전 세대 제습 시스템이 적용하는 것은 물론 지하주차장 환기 설비, 지하 엘리베이터홀 제습기 설치 등 단지 곳곳을 쾌적하게 유지할 전망이다.

바닷가 지역임에도 제습 문제를 해결하는 주거시설을 보기 힘들었던 제주에 최신 시스템이 도입되자 제주도민 역시 반기는 분위기다.

동홍동에 거주하고 있는 강씨(38세)는 “바다 근처에 살아서 좋은 점도 많지만 하루 종일 제습기를 돌려도 집안이 항상 꿉꿉할 정도로 고질적인 제습 문제가 있었다”며 “’동홍동 센트레빌’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 새 아파트라는 광고를 보고 관심이 많이 갔고 견본주택이 개관하면 구경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제습 시스템뿐만 아니라 ‘동홍동 센트레빌’에는 실시간으로 공기 질을 감지하는 스마트 환경센서와 H13등급 필터가 적용된 전열교환 환기시스템 등을 도입해 미세먼지를 차단할 예정이며 홈 네트워크 및 음성인식 AI시스템, 원패스 시스템, 지하주차장 디밍 및 주차위치 인식 시스템 등 최첨단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다.

조망권 역시 탁월하다. 단지는 최고 8층 높이로 단지 내부(일부세대 제외)에서 서귀포 바다와 한라산 조망이 가능하다. 또 저층 단독주택이 주를 이루고 있는 제주도에 아파트 옥상정원을 마련해 입주민들은 확 트인 시야에서 한라산과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한편, ‘동홍동 센트레빌’은 지상 최고 8층 7개동, 전용면적 59~84㎡ 총 212세대 규모로 지어지며 서귀포시 내 중심생활권역이자 주거 선호도가 높은 동홍동에 들어서 인프라도 뛰어나다. 중앙로, 중산간동로, 일주동로, 동홍로 등 사통팔달의 도로망을 갖추고 동홍초, 서귀북초, 서귀중앙여중, 서귀포고 등 다수의 학교가 인접하다.

11월 개관할 예정인 ‘동홍동 센트레빌’의 견본주택은 제주도 서귀포시 동홍동 1580-5번지에 위치한다.

권이상 기자 (kwonsg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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