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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군합동포획팀 민통선 이북 멧돼지 포획조치 개시


입력 2019.10.15 10:32 수정 2019.10.15 10:34        배군득 기자

민간엽사·군포획인력·멧돼지 감시장비 등 가용자원 총동원

민간엽사·군포획인력·멧돼지 감시장비 등 가용자원 총동원

ⓒ뉴시스 ⓒ뉴시스

국방부와 환경부는 15일부터 남방한계선(GOP)과 민통선 구간 내 야생멧돼지 출몰·서식지역을 대상으로 민·군 모든 가용자산을 동원해 포획조치를 시작한다.

이번 포획조치에는 국방부, 환경부, 산림청, 지자체 등이 협조해 민간엽사, 군포획인력, 안내간부, 멧돼지 감시장비 운용요원 등 간부 11∼12명으로 구성된 70∼80개 민관군합동포획팀(이하 합동포획팀)이 투입될 예정이다.

포획조치는 파주시, 화천·인제·양구·고성·철원·연천군 등 ASF가 발생했거나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접경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합동포획팀 투입과 함께 야생멧돼지 포획틀도 지자체 협조로 동시에 설치·운용해 야생멧돼지 개체수를 감소시킨다는 계획이다.

ASF가 발생한 지역의 경우에는 차단 시설을 설치한 후 합동포획팀을 투입함으로써 야생멧돼지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수 없도록 차단한다.

포획조치는 15일부터 48시간 동안 실시한 후 안전성, 효과성, 임무수행의 적절성 등을 검토해 실행에 들어간다.

한편 국방부와 환경부는 관계기관과 긴밀한 공조 체계를 가동 중이다. 지자체와 민간인 출입통제 안내를 공조하는 등 ASF 차단을 위해 모든 필요한 조치를 다할 방침이다.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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