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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조국 법무장관 사퇴, 일본 '태풍 하기비스' 에 원전 폐기물 유실, ‘성폭력 혐의' 윤중천 징역 13년 구형 등


입력 2019.10.14 21:06 수정 2019.10.14 21:09        스팟뉴스팀

▲조국, 법무장관 사퇴…"국민들도 나를 내려놓으라"

가족을 둘러싼 각종 의혹으로 범국민적 사퇴 압박을 받아 온 조국 법무부장관이 14일 전격 사퇴했다. 조 장관은 이날 발표를 통해 "장관으로 단 며칠을 일하더라도 검찰개혁을 위해 마지막 소임은 다하고 사라지겠다는 각오로 하루하루를 감당했다"며 "오늘 법무부장관직을 내려놓는다"고 말했다. 그는 "검찰개혁을 위해 문재인 정부 첫 민정수석, 또 법무부 장관으로서 2년 반 전력질주 해왔고,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면서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고 가족들 곁에서 위로하고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일본, 역대급 태풍 '하기비스' 직격탄…후쿠시마 원전 폐기물 유실

제19호 태풍 ‘하기비스’가 몰고 온 기록적인 폭우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생긴 방사성 폐기물이 유실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4일 마이니치 신문과 NHK 등에 따르면 후쿠시마현 다무라시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후 오염 제거 작업으로 수거한 방사성 폐기물을 담은 자루가 폭우로 인해 임시 보관소에서 지난 12일 인근 하천(후루미치가와)으로 유실됐다고 밝혔다. 시 당국은 강 하류 500m까지 수색해 유실된 자루 중 10개를 회수했으나, 몇 개가 유실됐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검찰, '성폭력 혐의' 윤중천에 징역 13년 구형…내달 15일 선고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등이 연루된 '별장 성접대' 사건의 핵심인물인 건설업자 윤중천 씨에게 검찰이 징역 10년과 징역 3년 등 총 징역 13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14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윤 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와 알선수재 등에 대해 총 13년의 징역을 구형했다. 한편 윤씨는 이날 최후진술에서 "어찌됐던 제 자신이 부끄럽고 제 자신이 싫다. 제 잘못된 가치관 때문에 삶을 잘못 산 건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노벨경제학상, '빈곤연구' 뒤플로 등 3명…역대 두번째 여성 수상 기록도

올해 노벨경제학상은 빈곤문제 연구에 헌신해 온 아브히지트 바네르지와 에스테르 뒤플로, 마이클 크레이머 등 경제학자 3명에게 돌아갔다. 노벨위원회는 14일(현지시간)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 교수인 아브히지트 바네르지(58)와 에스테르 뒤플로(47), 그리고 미국 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 마이클 크레이머(55)를 2019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노벨위원회 측은 ”세계의 빈곤을 해소하기 위해 실험적인 접근을 했다"면서 "새로운 실험 기반 접근법은 개발 경제를 변화시켰는데, 이것은 현재 번성하는 연구 분야가 됐다"고 밝혔다.

▲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 이춘재 피의자로 정식 입건

경찰이 '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 66살 이춘재를 피의자로 정식 입건했다. 14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최근 이씨를 강간살인 등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씨가 저지른 모든 범죄는 공소시효가 만료돼 이번 입건이 처벌로 이어지지는 않지만 이씨의 현재 모습을 비롯한 신상공개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는 상태다.

▲당정청 "자사고·외고·국제고, 2025년부터 일반고로 전환" 추진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오는 2025년에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외국어고, 국제고를 일반고로 '일괄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14일 민주당에 따르면 당정청은 지난달 18일 국회에서 개최한 협의회에서 이 같은 방안이 담긴 '자사고·외고·국제고의 일괄 일반고 전환' 계획을 안건으로 다뤘다. 안건에 따르면 교육부는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는 2025년 3월부터 자사고·외고·국제고를 일반고로 전환하는 계획안을 보고했다.내년부터는 이들 학교를 상대로 운영성과 평가를 실시하는 대신 자발적인 일반고 전환을 유도하는 정책을 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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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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