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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허' 한국형 블록버스터 뮤지컬 신기원 열었다


입력 2019.10.14 10:22 수정 2019.10.14 10:22        이한철 기자
뮤지컬 '벤허' 공연 사진. ⓒ 뉴컨텐츠컴퍼니 뮤지컬 '벤허' 공연 사진. ⓒ 뉴컨텐츠컴퍼니

뮤지컬 '벤허'가 블록버스터 뮤지컬의 신기원을 제시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로 두 번째 시즌을 맞은 뮤지컬 '벤허'는 배우 카이, 박은태, 민우혁, 박민성, 서지영, 이정수, 선한국 등 초연의 흥행을 이끌었던 오리지널 캐스트에 한지상, 문종원, 김지우, 린아, 이병준, 임선애, 홍경수, 문은수 등 뉴캐스트가 합류해 작품에 신선함을 불어넣었다는 평이다.

여기에 더욱 깊어진 기존 캐스트 배우들의 감정선과 뉴 캐스트 배우들의 새로운 캐릭터 해석이 절묘한 앙상블을 이루며 작품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리며 뜨거운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올해로 두 번째 시즌을 맞은 뮤지컬 '벤허'는 극 중 등장인물에 대한 서사를 더해 제 2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을 거머쥔 견고한 작품성을 유지하면서도 초연 당시 커다란 반향을 불러 일으켰던 역동적인 액션과 박진감 넘치는 전차 경주 장면을 한층 발전시켜 한국형 블록버스터 뮤지컬의 신기원을 제시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압도적인 스케일의 무대로 한국 뮤지컬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뮤지컬 '벤허'는 완벽한 호흡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극찬을 받은 앙상블 배우들의 활약은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가슴 묵직한 울림을 전달했다.

뮤지컬' 벤허'(제작 뉴컨텐츠컴퍼니, 연출 왕용범)는 루 월러스(Lew Wallace)가 1880년 발표해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유다 벤허'라는 한 남성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 숭고한 휴먼 스토리를 완성도 높게 담아낸 뮤지컬이다.

뮤지컬 '벤허'는 지난 7월 30일부터 10월 13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됐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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