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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해상자위대, 한국 초청 안 한 ‘관함식’ 태풍으로 취소


입력 2019.10.13 15:40 수정 2019.10.13 15:41        스팟뉴스팀

한일관계 악화 영향…14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중지

지난 2015년 일본 가나가와(神奈川)현 앞바다인 사가미(相模)만 해상의 일본 해상자위대 범용 호위함 ‘무라사메’ 탑승객들의 모습.ⓒ연합뉴스 지난 2015년 일본 가나가와(神奈川)현 앞바다인 사가미(相模)만 해상의 일본 해상자위대 범용 호위함 ‘무라사메’ 탑승객들의 모습.ⓒ연합뉴스

한일관계 악화 영향…14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중지

일본 해상자위대가 한국을 초청하지 않은 채 개최할 예정이었던 관함식을 태풍 ‘하기비스’ 영향으로 취소했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고노 다로(河野太郞) 방위상은 오는 14일 개최할 예정이던 해상자위대의 관함식을 태풍의 영향으로 중지한다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일본 해상자위대는 3∼4년에 한 번 해군 함정들이 집결해 사열 의식을 하면서 위용을 과시하는 대규모 관함식을 개최한다. 올해는 14일 가나가와(神奈川)현 사가미(相模)만 해상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다.

한국은 지난 2015년에는 해군의 대조영함을 보냈지만, 일본 측은 이번 관함식에는 한일관계 악화의 영향으로 한국 해군은 초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관함식에는 중국 함정이 처음으로 참가할 계획이었다. 이외에도 캐나다, 싱가포르, 영국, 미국, 인도, 호주 등 7개국이 참가하기로 했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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