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배고픈 손흥민 “상대가 스리랑카였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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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편집시간 : 2019년 11월 15일 15:56:36
    여전히 배고픈 손흥민 “상대가 스리랑카였을 뿐”
    한 수 아래 스리랑카 상대로 선제골 포함 멀티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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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9-10-11 01:05
    김윤일 기자(eunice@dailian.co.kr)
    ▲ 스리랑카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손흥민. ⓒ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대표팀서 모처럼 골맛을 본 손흥민이 여전히 승리를 갈구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0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스리랑카와의 2차전에서 8-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손흥민은 선제 결승골을 비롯해 멀티골을 기록, 그동안 태극마크를 달고 침묵했던 골 가뭄을 해소하는데 성공했다.

    손흥민은 경기 후 취재진들과 만나 “대승을 기록했지만 이 경기만을 바라본 것이 아니다. 앞으로 더 준비해야 한다”며 “처음부터 상대를 존중하면서도 강하게 부딪혔다. 상대에 우리의 공포를 심어주고 싶었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동료들이 잘 따라줬지만 어디까지나 상대는 스리랑카였다”라며 “지금의 기분을 좋게 표현하고 싶지 않고 나쁘게 생각하고 싶지 않다. 그저 한 경기를 치렀을 뿐이며 보완해야 할 부분이 여전히 있다”고 총평했다.

    그래도 모처럼의 골맛은 달콤했던 손흥민이다. 그는 “대표팀에 들어와서 골 넣는 것은 항상 새롭고 영광이다. 팀원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공을 미룬 뒤 “대표팀에 들어온 선수들은 개인 능력이 다들 좋다. 다들 유럽에서 뛰고 있고 왜 유럽에서 뛰는지 보여준 것 같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겸손한 자세를 보였다.

    한편,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15일 북한 원정을 떠나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3차전을 갖는다.[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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