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독주, 전국체전 수영 최다 금메달...김서영 5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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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태환 독주, 전국체전 수영 최다 금메달...김서영 5관왕
    10일 혼계영 400m 우승..통산 39번째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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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9-10-10 14:33
    김태훈 기자(ktwsc28@dailian.co.kr)
    ▲ 박태환이 전국체전 수영 개인 통산 최다 금메달 기록을 경신했다. ⓒ 뉴시스

    ‘마린보이’ 박태환(30·인천시청)이 전국체육대회 수영 개인 통산 최다 금메달 기록을 경신했다.

    박태환은 10일 경북 김천실내스포츠수영장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일반부 혼계영 400m 결승 레이스에서 인천의 마지막 영자로 출전해 3분38초51로 터치패드를 찍으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태환은 전날 계영 400m에서 인천시청의 마지막 영자로 1위를 이끌었다. 하지만 세 번째 영자의 부정 입수가 드러나 실격 처리 되면서 눈앞에서 39번째 금메달을 놓쳤다.

    아쉬움을 삼틴 박태환은 후배들을 이끌고 재정비한 뒤 이날 혼계영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자유형 200m와 400m, 계영 800m에서도 금메달을 따낸 박태환은 이날 대회 4관왕에 올랐다. 개인 통산 39번째 전국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며 이보은(강원도청 감독)이 보유한 전국체전 수영 종목 최다 금메달 기록(38개)도 갈아치웠다.

    올림픽과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던 박태환에게 전국체전 무대는 좁았다. 전성기 기록과는 거리가 있지만 여전히 박태환은 국내 최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2020 도쿄올림픽 출전 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박태환 등장으로 한국 수영이 적지 않은 발전을 이룬 것은 사실이지만, 당장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박태환 존재감에 근접한 스타가 없다는 것은 못내 아쉽다.

    한편, 여자부 김서영은 대회 5관왕에 등극했다. 김서영은 여자 일반부 개인혼영 400m에서 4분43초71로 가볍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혼계영 400m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하며 이날만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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