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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정감사] 이강래 도공 사장 “직접고용 수납원, 이달 중 현장 배치”


입력 2019.10.10 10:33 수정 2019.10.10 10:34        이정윤 기자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10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도로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이정윤 기자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10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도로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이정윤 기자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도로공사에 대한 국정감사 올해 주요업무 보고에서 “현재 직무교육 중인 직접고용 수납원들을 이달 중 현장에 배치할 예정이다”며 “하급심에 계류 중인 수납원 소송은 법적절차에 따라 계속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도로공사는 지난 9일 톨게이트 노동조합과 요금수납원 정규직 전환에 관해 최종합의 했다. 다만 민주노총 소속 노동조합은 이번 합의에서 빠졌다.

요금수납원 정규직 전환과 관련해 이 사장은 “자회사 전환기회는 언제든 부여하겠다”며 “비동의자에 대해서도 한시적 기간제 채용 등 고용안정화 방안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등 국민안전을 강조했다. 그는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해 순찰강화 등으로 사고예방에 힘쓰고 있다”며 “중증환자 이송을 위한 닥터헬기 계류장을 확충해 사망자 수가 작년보다 31%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또 남북도로 연결사업 추진, 갓길차로 신규개설, 연결로 개선 등도 언급했다. 이 사장은 “올해 건설예산 약 2조9000억원을 투자해 대도시권 교통혼잡 개선과 남북도로 연결사업을 중점 추진하겠다”며 “세종~안성 등 3개 사업 86.9㎞를 전면 개통하고, 서울외곽선 등 6개 구간에 갓길차로 신규설치와 성남나들목 등 5개소에 연결로 개선을 추진해 정체구간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하이패스나들목 확충 ▲휴게소 대중음식 표준조리법 개발 ▲편의점 미납통행료 조회‧납부시스템 ▲수소충전소 8기 신규설치‧운영 ▲무동력 미세먼지 저감시설 클린튜브 확대 설치 ▲일자리창출 5개년 로드맵 지속추진 등도 이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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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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