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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V50S 씽큐’ 카메라에 삼성 이미지센서 탑재


입력 2019.10.10 10:14 수정 2019.10.10 10:14        김은경 기자

3200만화소 ‘아이소셀 브라이트 GD1’

“부품 공급 다변화…프리미엄 단말은 처음‘

LG전자 'LG V50S 씽큐'.ⓒLG전자 LG전자 'LG V50S 씽큐'.ⓒLG전자

3200만화소 ‘아이소셀 브라이트 GD1’
“부품 공급 다변화…프리미엄 단말은 처음‘


LG전자가 오는 11일 출시하는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V50S 씽큐(ThinQ)' 전면 카메라에 삼성전자가 개발한 이미지센서가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LG전자 및 업계에 따르면 LG V50S 씽큐 전면 카메라에는 3200만화소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브라이트 GD1’이 탑재됐다.

해당 이미지센서는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가 작년 10월 발표한 것으로 LG V50S 씽큐의 뒷면 메인 카메라(1200만 화소) 보다 높을 스펙을 갖췄다.

LG전자 관계자는 “부품 공급 다변화 측면에서 여려 회사의 부품을 사용하는 것”이라며 “프리미엄 단말에서 삼성 부품을 사용한 것은 처음이고, 중저가 단말에는 이전에도 사용해왔다”고 말했다.

상반기 출시된 전작 LG V50 씽큐에는 일본 소니와 SK하이닉스의 이미지센서를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V50씽큐의 전면 카메라는 800만화소다.

LG전자 'LG V50S 씽큐'에 탑재된 삼성전자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브라이트 GD1'(오른쪽).ⓒ삼성전자 LG전자 'LG V50S 씽큐'에 탑재된 삼성전자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브라이트 GD1'(오른쪽).ⓒ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출시한 아이소셀 브라이트 GD1은 1.6㎛ 픽셀 크기 이미지센서와 동일 수준 고감도 촬영 성능을 제공한다. 촬영 환경에 따라 어두울 때는 밝게, 밝을 때는 더욱 세밀한 이미지를 구현하는 테트라셀 기술을 적용했다.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신기술 '아이소셀 플러스'로 픽셀 간 간섭현상을 억제하면서도 광손실을 줄여 색 재현성을 높였다. 이 기술은 신소재를 적용해 빛 간섭을 줄인다. 카메라 감도를 최대 15%까지 향상하는 등 작은 픽셀에서 고품질 이미지를 구현한다.

아이소셀 브라이트 GD1은 3200만화소로 밝고 어두운 부분이 함께 있는 촬영 환경에서도 적절한 밝기와 풍부한 색감 영상을 촬영하는 실시간 HDR 기능을 지원한다. 태양을 마주보고 있는 역광 상황처럼 밝고 어두움 차이가 큰 환경에서도 선명하게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실시간 방송이나 영상회의에 장점이 있다.

한편 LG전자는 11일 LG V50S 씽큐를 국내 출시한다. 해당 제품은 전면 3200만화소 카메라를 포함해 ▲1/480초 순간포착 ‘인공지능(AI) 액션샷’ ▲초고화질 저속촬영 ‘4K 타임랩스’ ▲격한 움직임에도 안정적인 촬영이 가능한 ‘스테디캠’ ▲마이크 감도를 극대화시키는 ‘자율감각 쾌락반응(ASMR)’ 등 콘텐츠 제작에 특화된 기능들을 갖췄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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