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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장관 “자동차산업, 대변혁 진행 중…미래차에 집중해야”


입력 2019.10.10 11:30 수정 2019.10.10 08:47        배군득 기자

자동차부품연구원 방문…미래차 시대 준비 상황 점검

자동차부품연구원 방문…미래차 시대 준비 상황 점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뉴시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뉴시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자동차산업에 대해 현재 시점을 ‘대변혁’으로 평가했다. 미래차 개발에서 뒤처지면 생존이 어렵다는 메시지로 풀이된다.

성 장관은 10일 충남 천안시에 소재한 자동차부품연구원을 방문해 이같은 견해를 밝혔다. 자동차부품연구원은 1990년 9월에 설립된 전문생산기술연구소다. 내연기관과 미래차 중심 연구개발, 기술이전·지도, 시험분석, 인력양성 등 기업지원 역할을 수행해 온 국내 최대 자동차 전문 연구·지원기관이다.

성 장관은 “자동차산업은 4차 산업혁명, 환경규제 강화 등으로 산업 경계가 무한 확장되는 대변혁이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 자동차부품연구원의 혁신적인 노력이 우리 부품기업들 글로벌 미래차 경쟁력 제고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방문은 성 장관이 취임한 이후 전문생산연구소 중 자동차부품연구원을 처음으로 방문한 것이다. 최근 미래차 산업 육성이 정부 핵심과제로 떠올랐다는 방증인 셈이다.

성 장관은 자동차부품연구원이 부품기업 미래차 개발 지원을 위해 운용 중인 미래차 관련 시설과 장비를 둘러봤다.

또 자동차부품연구원이 산업부 지원을 받아 국내 중소 부품기업 및 IT기업들과 공동 개발 중인 국산 자율주행 셔틀을 시승하고, 개발 과정과 시범운영 구간 내 주행테스트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성 장관은 “산업부도 우리 부품기업들이 미래차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R&D, 인프라, 제도 등 종합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지원할 계획”이라며 “오늘 자동차부품연구원 방문 이후에도 주력산업을 지원하는 연구·지원기관의 미래산업 준비와 대응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등 소통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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