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신임 단장에 정민철 선임 "다시 한화 위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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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편집시간 : 2019년 10월 16일 00:41:57
    한화 이글스, 신임 단장에 정민철 선임 "다시 한화 위해 일"
    박종훈 단장 3년 임기 만료..프랜차이즈 스타 출신 정민철과 계약
    한화 유니폼만 입은 '한화맨'..소통 및 공감 능력 높이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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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9-10-08 10:01
    김태훈 기자(ktwsc28@dailian.co.kr)
    ▲ 정민철 단장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한화 이글스에서 투수 코치로 활약한 바 있다. ⓒ 뉴시스

    한화 이글스가 신임 단장으로 프랜차이즈 스타 정민철 전 코치를 선임했다.

    한화 이글스는 3년 임기가 만료된 박종훈 단장과의 재계약을 하지 않고, 정민철 현 MBC 해설위원과 계약했다고 8일 밝혔다. 박 전 단장에 이어 두 번째로 선수 출신 단장을 선임했다.

    제10대 단장이 된 정민철은 대전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92년 빙그레 이글스(현 한화)에 입단해 2009년 한화에서 은퇴했다. 통산 393경기 161승128패 10세이브 평균자책점 3.51을 기록했고, 2010~2014년까지는 한화 투수코치로 활동했다.

    2000~2001년 요미우리 자이언츠 시절을 빼면 한화 유니폼만 입고 뛴 정민철 단장은 한화에 대한 애정이 깊고, 야구 구단 시스템에 대한 공부도 많이 해왔던 인물이다. 선수들과의 소통 및 공감 능력이 뛰어나는 점도 선임 배경에 있다.

    정민철 신임 단장은 “다시 한화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우수 선수 육성이라는 팀 기조 아래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한화가 다시 명문 구단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박종훈 단장 체제 2년째인 지난해 정규시즌 3위에 오르며 11년 만에 가을야구에 진출했지만, 베테랑들과의 갈등이 불거지고 유망주 리빌딩 속도가 더디다는 지적 속에 올해는 9위로 추락했다.[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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