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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정감사] 코오롱 `인보사` 부작용 보고 329건…종양 관련 8건


입력 2019.10.04 17:16 수정 2019.10.04 17:16        최승근 기자

지난 5월 품목허가가 취소된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의 부작용 사례가 300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인보사 이상사례 보고사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올해 8월 11일까지 총 329건의 부작용이 보고됐다.

종양 관련 보고 건은 8건으로 종양 종류는 악성자궁내막신생물, 위암종, 췌장암, 간신생물, 여성악성유방신생물, 악성자궁내막신생물, 이차암종 등이었다.

또 '효과 없는 약'이라고 보고한 이상사례도 63건(19.1%)에 달했다. 인보사 외의 다른 무릎 주사제의 경우 약효가 없다는 보고 비율이 10.7%에 그친 점과 비교하면 인보사의 무효과성은 2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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