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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 타짜’ LG, 전승 신화 이어갈까


입력 2019.10.05 06:00 수정 2019.10.04 21:48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KBO리그 포스트시즌 시리즈 승률. ⓒ 데일리안 스포츠 KBO리그 포스트시즌 시리즈 승률. ⓒ 데일리안 스포츠

LG 트윈스가 가을 야구의 첫 판을 잡아내면서 통산 6번째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LG는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포스트시즌’ NC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3-1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한 판만에 끝내면서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다음 상대는 3위 키움 히어로즈이며 오는 6일 고척 돔구장서 1차전에 돌입한다.

LG 입장에서는 기분 좋은 기록 하나가 있다. 바로 준플레이오프에서 단 한 번도 탈락하지 않은 역사다.

LG는 1993년 3위 OB(현 두산)를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물리친데 이어 1998년에도 다시 한 번 OB를 만나 2전 전승을 거뒀다. 2002년에는 3위 현대를 상대로 2전 전승 업셋, 2014년과 2016년에는 각각 NC, 넥센(현 키움)에 3승 1패를 기록했다.

5번의 준플레이오프에서 무려 4번이나 4위 입장이었고 이는 4차례 업셋으로 이어졌다는 뜻이다. 시리즈 전적은 5전 전승이며, 경기별 승패는 12승 3패(0.800)로 압도적이다.

반면, 3위 키움은 LG가 부담스럽기만 하다. 게다가 키움은 역대 준플레이오프에서 1승 3패의 시리즈 전적을 기록, 가을 야구에 약한 모습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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