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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3분기 영업익 부진…내년 연간 수익예상 하향"-현대차증권


입력 2019.10.04 08:37 수정 2019.10.10 09:19        이미경 기자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2만8000원 유지

현대차증권은 4일 현대홈쇼핑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은 당초 예상보다 부진하겠지만 송출수수료 인하로 양호한 실적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2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박혔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3분기 별도기준 취급고 9063억원, 매출액(2392억원), 영업이익(253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실적둔화가 불가피할 것"이라며 "예상보다 부진한 3분기 실적 흐름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연간 수익예상을 하향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매출액은 각각 0.7%, 0.8% 하향하고 영업이익은 각각 2.9%, 2.8% 내린다"며 "매출총이익률의 소폭하향과 함께 SO송출수수료 증가 등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송출수수료 인하로 4분기 실적은 개선될 것"이라며 "올해 연간 취급고와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4.5%, 6.8% 증가한 3조8889억원과 1447억원으로 수정 전망할 예정"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세전이익의 경우 종속기업과 관계기업의 이익 정상화가 관건"이라며 "올해와 내년에도 손상차손을 각각 200억원과 100억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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