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낙동강 하구에 7년 만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다.
3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연낙동강홍수통제소는 이날 오전 8시 20분을 기해 부산 구포대교 일대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구포대교 일대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것은 2012년 이후 처음이다.
이 일대는 수위가 4m를 넘어갈 것으로 예상될 때 홍수 주의보가 내려진다. 현재 수위는 3.96m로 알려졌다.
이날 바닷물 수위가 다시 내려가는 시각은 오후 5시 이후다. 홍수통제소 측은 현재 낙동강 하굿둑을 완전 개방해 수위를 조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