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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상대는 워싱턴…WC 짜릿한 역전승


입력 2019.10.02 13:56 수정 2019.10.02 13:56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와일드카드 결정전서 승리한 워싱턴. ⓒ 뉴시스 와일드카드 결정전서 승리한 워싱턴. ⓒ 뉴시스

LA 다저스의 디비전시리즈 상대는 워싱턴이었다.

워싱턴은 2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밀워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4-3 역전승을 거두고 NLDS(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했다.

단판 승부의 특성상 총력전이 펼쳐진 경기였다. 특히 워싱턴은 선발 투수 맥스 슈어저가 5이닝(4피안타 3실점)만 소화하고 내려가자 곧바로 2선발이자 올 시즌 다승왕인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를 마운드에 올렸다.

그럼에도 슈어저가 내준 경기 초반 3실점이 너무도 크게 느껴졌다. 하지만 워싱턴은 8회말 밀워키 특급 불펜 조시 헤이더를 상대로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후안 소토의 적시타에 이은 상대 실책으로 대거 3득점, 순식간에 전세를 역전시켰다.

한편, KBO리그에서 활약했던 에릭 테임즈는 홈런 1개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으나 팀이 패하는 바람에 빛이 바래고 말았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자가 된 워싱턴은 LA로 이동해 오는 4일부터 다저스와 NLDS(5전 3선승제)에 돌입한다. 워싱턴의 1차전 선발은 패트릭 코빈이며, 다저스는 아직 비공개 상태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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