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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豪 멜버른 부정기편 운항


입력 2019.10.01 13:24 수정 2019.10.01 13:30        이홍석 기자

인천-멜버른 직항 노선 주 1회 운항

12월26일부터 내년 2월20일까지 실시

인천-멜버른 직항 노선 주 1회 운항
12월26일부터 내년 2월20일까지 실시


아시아나항공 A350-900.ⓒ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A350-900.ⓒ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대표 한창수)은 올 겨울 인천과 호주 멜버른행간 부정기노선을 운항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12월26일부터 내년 2월20일까지 이뤄지는 이번 운항으로 그동안 한국에서 직항편이 없어 경유 노선을 이용해야 했던 고객들이 한층 편리하게 방문이 가능하게 됐다.

멜버른은 호주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로 ‘호주 속의 유럽’으로 불린다. 유럽풍 건물과 거리에서 편안한 휴식과 천연자연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호주를 방문한다면 꼭 찾아가야 될 도시로 꼽힌다. 또 자연과 도시가 어우러진 환경으로 영국 경제지 이코노미스트 선정 ‘살기 좋은 도시’에 6년 연속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멜버른 취항을 기념해 특가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달 1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오즈드림페어에서 멜버른 왕복 항공권을 최저 141만원(총액)부터 시작하는 특가 항공권을 구할 수 있다. 이어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는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최저 144만원(총액)부터 왕복 항공권을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0월 말 포르투갈 리스본, 12월 호주 멜버른, 이집트 카이로 등 경유를 통해 방문하던 여행지에 직항 부정기편을 편성하고 있으며 향후 결과에 따라 정규 편성 변경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평소 접근하기 어렵던 호주 멜버른 직항을 계기로 다양한 장거리 노선 네트워크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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