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안민석·이종걸, '윤석열 낙마' 공론화…"내려와라"‧한국당 "촛불집회 200만?…정신나갔나, 많아야 5만" 등


입력 2019.09.30 20:52 수정 2019.09.30 21:04        스팟뉴스팀

[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 안민석·이종걸, '윤석열 낙마' 공론화…"내려와라"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30일 윤석열 검찰총장을 직접 공격하고 나섰다. 지난 주말 열린 '검찰 압박 촛불시위'를 계기로 검찰에 대한 압박 강도를 더욱 높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0일 YTN라디오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검찰 피의자 조국이 검찰개혁의 아이콘이 됐다"며 "'조국 낙마' 아닌 '윤석열 낙마'가 더 우려되는 상황으로 국면이 전환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종걸 의원 역시 앞서 서초동 집회현장에서 마이크를 잡아 "특수부 검사와 수사관 수백 명을 동원해 여태껏 수사한 게 겨우 이 정도라면 윤 총장은 스스로 '정치검찰'임을 자인하고 내려와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 한국당 "촛불집회 200만?…정신나갔나, 많아야 5만"

검찰개혁 촛불집회 참석자 수를 놓고 여야 간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주최측과 여당은 200만 명 이상이 참석했다고 주장하고 있고,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많아야 5만 명"이라고 반박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9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어제 서초동에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촛불이 켜졌다. (집회 참석자가) 100만이라고도 하고 200만이라고도 한다"며 "아마 그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한 국민들의 마음속에 켜진 촛불까지 합치면 1000만일 수도 있고, 2000만일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야권은 "터무니 없다"며, '페르미 기법' 등 과학적 방식을 통해 집회 참석자 숫자를 3만3000명에서 5만 명 사이로 산정해 내놓았다.

▲ 손흥민·이강인, 평양 간다…남태희 복귀

벤투호 캡틴 손흥민(토트넘)과 ‘골든보이’ 이강인(발렌시아)이 내달 열리는 평양 원정길에 나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3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내달 열리는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경기에 나설 명단 25명을 발표했다.

대표팀은 다음달 10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스리랑카와 홈경기를 벌이며, 15일에는 평양으로 북한 원정을 떠난다.

▲ 류현진, 10년간 ERA 15위 ‘사이영상 순위는?'

류현진(LA 다저스)이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타이틀을 손에 넣으면서 사이영상 순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간),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 경기서 7이닝 5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시즌 14승째를 신고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시즌 평균자책점은 2.41에서 2.32까지 떨어졌고 규정 이닝을 돌파한 메이저리그 전체 투수들 중 가장 낮은 기록으로 남게 됐다. 2위 제이콥 디그롬(2.43)과는 0.10 차이다.

▲ 스마트폰 적자 줄인 LG전자, 목표가는 제각각

LG전자의 3분기 실적과 주가 흐름에 대한 증권가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넘어설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는 반면, 큰 변화가 없을 것이란 시각도 있다. 공통적으로는 스마트폰 사업의 적자 축소를 예상했다. 스마트폰의 회복 수준이 하반기 실적·주가 변수가 될 전망이다.

3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평균적으로 제시한 LG전자 적정 주가는 지난 25일 기준 8만4395원이다. 1년 전인 10만8611원에서 22.29% 감소했고 최근 한 달 기준으로도 2.81% 빠졌다. LG전자 주가는 이달 중순 이후 6만5000~6만7000원선 수준을 맴돌고 있다.

교보증권은 이달 초 증권사 중 최저 목표가인 7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하반기 IT산업의 불확실성 증가와 가전의 계절적 비수기 진입, TV시장의 가격 경쟁이 이어지며 상고하저 실적 특성이 반복될 것이란 전망이다. KB증권과 유안타증권도 이달 말 각각 7만5000원, 7만6000원의 목표가를 유지하고 있다.

▲ 조국 가족 검찰수사 "지나치지 않다" 49%

조국 법무장관 일가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해, 집권 세력이 연일 피의사실 공표를 문제삼는데도 불구하고 우리 국민 다수는 고위공직자에 대한 수사 과정에서 피의사실 공표는 허용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BS '일요진단 라이브'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27일 이틀간 설문한 결과, 국민 64%가 고위공직자와 국회의원에 대한 검찰 수사 과정에서 피의사실 공표가 "허용돼야 한다"고 답했다.

피의사실 공표가 "금지돼야 한다"는 응답은 "허용돼야 한다"는 응답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24%에 그쳤으며, "모르겠다"는 12%였다.

▲ 유승민 '비상행동' 대표 맡기로…손학규 "양심 없는 행동"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비당권파가 구성한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 대표를 맡기로 했다. 사실상의 당내당(黨內黨) 출범에 손학규 대표는 "양심이 없는 행동"이라고 작심 비판에 나서는 등 분당(分黨) 징후는 노골화하고 있다.

손 대표는 '비상행동'의 대표를 맡은 유 의원의 행동 자체를 해당행위로 규정해 윤리위에 회부할 여지도 열려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손 대표는 "당의 분열을 이렇게 획책하고 조장하는 것은 정치인으로서, 정치지도자로서 할 일이 아니다. 당헌·당규에 없는 어떠한 행동도 정당치 못하다"라며 "앞으로 해당행위는 당의 기강을 엄정하게 바로잡겠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을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