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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 에스엘바이젠과 임상시료 위탁생산 계약


입력 2019.10.01 06:42 수정 2019.10.01 06:42        이은정 기자
ⓒ코오롱생명과학 ⓒ코오롱생명과학

코오롱생명과학이 에스엘바이젠과 신생아 HIE(허혈성 저산소 뇌병증) 치료제 후보물질인 BM102에 대한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BM102는 출생 직후 생명을 위협하고, 생존하더라도 뇌병변 장애가 남아 평생 재활치료가 뒤따라야 하는 신생아 난치성 뇌질환으로 알려진 신생아 HIE 치료제 후보 물질이다. 신생아 HIE 분야는 아직까지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어 최근 줄기세포 치료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에스엘바이젠은 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한 BM102 임상시료를 제조를 할수 있는 CMO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코오롱생명과학의 충주공장에 BM102의 생산을 위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2022년 12월까지 코오롱생명과학 충주공장에서 제조용 세포은행(WCB, Working Cell Bank)의 성공적인 이전, 임상 시료 생산을 위한 표준 공정서 개발(SOP) 및 프로토콜 개발, 각종 밸리데이션, 임상 1상 시료 생산 등을 진행한다.

코오롱생명과학의 충주공장은 인보사 1만도즈 생산규모의 기존 1공장과 신규 10만도즈 이상 생산을 위한 2공장이 건설 중이다. 1공장은 설립 비용만 200억원이 넘게 들어간 KGMP수준의 공장이다.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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