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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 신협중앙회장, 2019 아시아신협총회서 "포용적금융 위한 국제연대" 강조


입력 2019.09.30 14:17 수정 2019.09.30 14:29        배근미 기자

27일부터 29일까지 2019 아시아신협연합회 포럼·총회 개최

김윤식 아시아신협연합회장, 신협의 국제적 연대와 협력 강조

27일부터 29일까지 2019 아시아신협연합회 포럼·총회 개최
김윤식 아시아신협연합회장, 신협의 국제적 연대와 협력 강조


김윤식 신용협동조합중앙회장은 최근 2019 아시아신협연합회 포럼 및 총회에 참석해 "포용적 금융을 위한 신협의 국제적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협중앙회 김윤식 신용협동조합중앙회장은 최근 2019 아시아신협연합회 포럼 및 총회에 참석해 "포용적 금융을 위한 신협의 국제적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협중앙회

김윤식 신용협동조합중앙회장은 최근 2019 아시아신협연합회 포럼 및 총회에 참석해 "포용적 금융을 위한 신협의 국제적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윤식 회장은 지난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루 소재 버자야 타임스스퀘어호텔에서 ‘거버넌스 및 아시아 신협네트워크와 재무안정성을 통한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주제로 열린 '2019 ACCU포럼 및 총회’에 아시아신협연합회장 자격으로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23개국·3500만 명의 아시아지역 신협 조합원을 대표해 개막인사에 나선 김 회장은 “전 세계에 경기불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타 금융기관과 차별화된 협동조합 정신을 기반으로 한 신협 본연의 사회적 가치는 더욱 중요해 지고 있다”며 “금융협동조합을 대표하는 신협이 저개발국의 빈곤 해결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국제적 연대와 협력을 주도해야한다”라고 언급했다.

이번 총회에 참석한 23개국 550여명의 회원국 관계자들은 ▲지속 가능한 협동조합 모델 유지 ▲신협의 건전경영, 포용금융 ▲디지털시대 신협의 미래 ▲조합원 관계강화 및 소상공인 지원정책 등 18개의 주제별 포럼을 개최하고 아시아신협의 비전 및 선진 신협 발전 전략에 머리를 맞댔다.

한편, 미국과 캐나다 등 세계 117개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신협은 조합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비영리 금융협동조합으로 주주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상업은행과 달리 조합 운영에 직접 참여하는 조합원들 모두에게 형평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협은 지난해 말 기준 전세계 8만9026개, 2억6000만 명의 조합원이 2400조 원의 자산을 조성해 명실상부 세계 최대 민간금융협동조합으로 우뚝 섰다.

특히 한국 신협은 자산 100조 원, 조합원 및 이용자 1300만 명으로 아시아 1위, 세계 4위 규모로, 신협중앙회 김윤식 회장 역시 아시아신협연합회(ACCU) 회장과 세계신협협의회(WOCCU) 이사로 역임하며 대한민국 신협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신협 관계자는 "한국 신협은 아시아신협의 협력과 공동발전을 위해 아시아신협지도자 양성을 위한 초청연수를 33년째 실시하는 것은 물론 국제금융프로그램 운영 및 자문역 파견을 통해 한국 신협의 발전경험·우수사례 등의 자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특히 내년 창립 60주년을 앞두고 있는 만큼 세계신협협의회(WOCCU)와 아시아신협연합회(ACCU)의 이사회를 한국에서 동시 개최하는 등 글로벌 신협의 리더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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