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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인천~하얼빈·푸꾸옥 신규 취항


입력 2019.09.30 11:40 수정 2019.09.30 11:51        이홍석 기자

하얼빈 주 3회 운항...푸꾸옥 매일 운항

하얼빈 주 3회 운항...푸꾸옥 매일 운항

제주항공 항공기.ⓒ제주항공 제주항공 항공기.ⓒ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중국 하얼빈과 베트남 푸꾸옥에 신규 취항한다.

제주항공(대표 이석주)은 오는 10월11일부터 인천~하얼빈 노선에 주 3회(수∙금∙일요일), 11월21일부터는 인천~베트남 푸꾸옥 노선에 매일 운항한다고 30일 밝혔다.

헤이룽장성의 성도인 하얼빈은 제주항공이 지난 8월 취항한 옌지와 함께 둥베이 3성 대표 도시이자 우리에게는 지난 1909년 10월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곳으로 잘 알려진 도시다.

최근에는 국내 여행객들에게 빙등축제의 도시로 알려지고 있고 지난달에는 코트라(KOTRA)가 이 곳에 무역관을 개설하며 한중 경제교류의 중심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인천~하얼빈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주 3회(수∙금∙일요일) 06시55분(이하 현지시각)에 출발해 중국 하얼빈공항에 08시30분에 도착하고 하얼빈에서는 09시50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13시4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은 오는 11월21일부터 베트남 푸꾸옥에도 주 7회 신규취항한다. 푸꾸옥은 베트남 남단에 위치한 섬으로 우리나라 제주도와 같이 베트남 국민들이 좋아하는 휴양지 중 한 곳이다. 연중 최저 22도에서 최고 30도 수준의 온화한 날씨와 스노클링 등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인천~푸꾸옥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일 20시35분(이하 현지시각)에 출발해 베트남 푸꾸옥 공항에 다음날 0시45분(+1일)에 도착하고 푸꾸옥에서는 오전 1시45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전 9시2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번 푸꾸옥 취항으로 제주항공은 하노이(인천)와 다낭(인천·부산·대구·무안), 나트랑(인천), 호찌민(인천) 등 베트남 5개 도시에 8개 노선망을 갖추게 됐다.

한편 제주항공은 인천~푸꾸옥 신규취항에 맞춰 오는 10월 14일까지 특가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내년 3월28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해당 노선 항공권을 편도총액운임 기준으로 11만1200원부터 판매한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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