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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브럼스, 본국 회의·행사로 '국군의날 행사' 불참할 듯


입력 2019.09.29 16:54 수정 2019.09.29 16:55        스팟뉴스팀
로버트 에이브럼스 유엔사 사령관이 27일 경기도 파주 판문점 남측 자유의집에서 6.25전쟁 정전협정 66주년을 맞아 열린 7.27 정전협정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로버트 에이브럼스 유엔사 사령관이 27일 경기도 파주 판문점 남측 자유의집에서 6.25전쟁 정전협정 66주년을 맞아 열린 7.27 정전협정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 겸 유엔군 사령관이 내달 1일 대구 공군기지에서 열리는 제71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에 본국 일정으로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국군의날 행사기획단 측에 따르면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미국에서 열릴 예정인 미군 4성 장군회의와 미 육군협회 회의 참석으로 이번 국군의날 행사에 참석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주최 측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에이브럼스 사령관을 대신해 최병혁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이 참석한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의 일시귀국은 워싱턴에서 열리는 미 합참의장 이·취임식과도 관련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박한기 합참의장 역시 이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미국을 방문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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