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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전장용 MLCC 테크 데이' 개최


입력 2019.09.27 09:40 수정 2019.09.27 09:59        이홍석 기자

국내 전장고객 대상 기술력·중장기 비전 공유 및 솔루션 제안

안정적인 공급능력을 통한 부품 국산화 가속화

국내 전장고객 대상 기술력·중장기 비전 공유 및 솔루션 제안
안정적인 공급능력을 통한 부품 국산화 가속화


조국환 삼성전기 전략마케팅실장(전무)가 26일 부산에서 개최된 '전장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테크데이'에서 고객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발표하고 있다.ⓒ삼성전기 조국환 삼성전기 전략마케팅실장(전무)가 26일 부산에서 개최된 '전장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테크데이'에서 고객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발표하고 있다.ⓒ삼성전기
삼성전기는 26일과 27일 양일간 부산에서 국내 전장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전장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테크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고객 대상 처음으로 열린 공식 프로모션 자리로 국내 주요 전장기업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전기는 전장용 MLCC의 품질규격인 AEC-Q200 인증과 주요 고객사들의 제품검증 현황 등을 발표했으며 그간의 연구성과와 중장기 계획을 공유하고 솔루션을 제안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삼성전기는 자동차용 고용량·휨강도·고온·고압 등을 보증하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또 강연과 세미나를 통해 MLCC 기초 원리, 시황 및 산업 트렌드를 소개하고 MLCC 제작 공정을 공개해 제품에 대한 이해를 돕고 기술력을 자랑했다.

조국환 삼성전기 전략마케팅실장(전무)는 “삼성전기의 전장용 MLCC는 파우더 등 핵심재료의 내제화로 일원화된 공정 사이클을 갖췄다"며 "우수한 품질의 고용량·고신뢰성 제품 개발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지난 1980년대부터 MLCC 사업을 시작한 삼성전기는 현재 세계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산업·전장용 MLCC는 지난 2016년부터 생산하기 시작했고 부산에 전장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한 데 이어 중국 천진에 5733억원을 투자해 전장 전용 공장을 건설하는 등 전장용 MLCC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삼성전기 직원이 26일 부산에서 개최된 '전장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테크데이'에서 고객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삼성전기 삼성전기 직원이 26일 부산에서 개최된 '전장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테크데이'에서 고객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삼성전기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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